북가주의 한 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5세와 6세 아이가 부상을 입었고, 용의자는 사망했다.
총격 부상을 입은 5세와 6세 두 소년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독하다.
북가주 버트 카운티 셰리프국은 4일 오후 1시경 페더리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총격범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총격을 가한 용의자와 교전을 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용의자가 이날 오전 학교 교장을 만나 학생 등록 문제를 논의했고, 몇 분 뒤 총성이 울렸다고 밝혔다. 이후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용의자의 신원을 알고 있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교를 표적으로 삼은 것 같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용의자는 우버를 타고 학교로 이동했다고 밝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목격자를 찾는 동시에 제보도 당부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셰리프국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그리고 연방수사국(FBI)이 함께 수사하고 있다.
총격 사건 후 재학생들은 인근 다른 교회로 이동한 후 부모들에게 인계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