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리버사이드 인근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강도 사건에서 한 용의자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용의자 줄리안 마드리갈(31세)이 사건 당시 가석방 중이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전 8시경, 학교 아파트 단지인 유니버시티 빌리지 타워에서 성폭행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해자는 화재 경보가 울린 후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그녀가 문을 열었을 때 마드리갈이 아파트에 들어와 그녀를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마드리갈에 맞서 싸웠지만 결국 마드리갈은 그녀의 소지품을 훔쳐 현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하고, 인근 지역을 수색해 마드리갈을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드리갈이 체포될 당시 피해자 소지품도 일부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마드리갈은 중범죄 고의 폭행, 성폭행, 가택 침입 강도, 치명적인 흉기 폭행, 허위 감금, 피해자 설득/협박, 가석방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