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튼 고등학교 학생 두 명이 권총 소지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콜튼 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 직전에 한 학생이 권총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캠퍼스 수색에 나섰지만 용의 학생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결국 캠퍼스 밖에서 수색을 시작하여 캠퍼스 건너편에있는 지역 사업체에서 두 명의 십대를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16세, 17세 소년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16세 소년은 소년원에 수감됐고, 17세 소년은 부모에게 인계됐다. 16세 소년만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17세 소년은 공범 혐의를 받고 있다.
소년들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에게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09) 370-500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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