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을 당한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비정한 남성이 포착돼 동물서비스 단체가 이 남성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미션 비에호 동물 서비스는 이 남성의 감시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게시물에는 지난 10일 오후 7시 20분경 라구나 힐스의 25000 캐봇 로드 근처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의사 사무실은 다음 날 부상당한 고양이가 카봇과 라파스 로드 근처 쇼핑 센터 뒤편 쓰레기통에서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구출했다고 밝혔다.
직원이 “윌로우“라고 이름 붙인 다리 부분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서비스국은 “고양이는 버려진 지 15시간 만에 발견되었고, 쓰레기 수거 예정 시간 몇 분 전에 발견됐다:고 말하고, “명백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고양이는 즉시 지역 동물 병원으로 이송되어 평가와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윌로우는 회복 중이며 그녀를 돌보는 수의사들에게 “엄청난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전담 동물 복지 그룹은 그녀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서비스국과 수의사들은 이제 영상 속 남성이나 고양이의 원래 주인을 찾는데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동물서비스국은 용의자의 차량은 연한 파란색 또는 회색의 2022~2024년형 폭스바겐 티구안 또는 이와 유사한 소형 SUV라고 밝히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49) 470-3045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