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 LA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한 15세 소년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감시 카메라의 영상에는 지난 4월 7일 오후 3시 30분경 2100 나도 스트리트에서 세바스찬 카리요가 자전거를 타고 하교하던 중 BMW 세단의 운전자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소년의 자전거를 직접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소년은 자전거에서 떨어져 BMW 후드 위로 떨어진 후 바닥에 부딪혔습니다. 운전자는 몇 피트 앞으로 차를 세우고 잠시 멈췄다가 속도를 내 도주했다.
이후 행인들이 세바스찬을 돕기 위해 달려오는 모습이 목격되고, 다른 두 명의 목격자가 도망치는 차의 사진과 영상을 찍기 위해 거리로 달려가 차량 번호판을 촬영해 공개했다.
그는 부상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입안에 8바늘을 꿰맸고, 현재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세바스찬의 가적은 그저 표적이 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우스 LA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뺑소니가 고의적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검은색 4도어 2025 BMW 세단을 운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 속의 BMW 번호판은 9PMA606이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