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리 커크 총격 사건 이후, 시미 밸리에 위치한 레이건 도서관은 보수 논평가의 출연 행사를 연기했다.
커크는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연설 중 목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으며, 이에 따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단은 벤 샤피로의 북사인회 및 관련 행사를 연기했다.
레이건 대통령 재단은 웹사이트를 통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단 및 연구소는 오늘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에 깊은 슬픔을 표합니다”라고 밝히고, “찰리 커크와 그의 가족에게 기도를 전하며, 이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오늘 저녁 예정되어 있던 벤 샤피로와의 프로그램 및 북사인회를 취소합니다. 새로운 일정은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샤피로는 레이건 도서관 행사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총격 사건 이후 SNS를 통해 “찰리와 모든 무고한 이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