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팅턴비치 시장 팻 번스는 찰리 커크 암살 사건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해로운 발언”을 강하게 규탄했다.
번스 시장은 “커크의 죽음은 증오와 폭력적인 수사법이 초래할 수 있는 파괴적인 결과를 상기시키는 뼈아픈 사건”이라며, 시 의회 내에서도 논란이 된 과격한 발언 사례들을 언급했다.
번스 시장은 “최근 시 의회에서 한 선출직 공무원이 동료 의원을 신나치라고 허위 비난하거나, 또 다른 인물이 지지자들에게 누군가가 일하는 장소를 폭파하라고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 위험한 발언 사례들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이런 무책임하고 선동적인 발언은 그 대상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건전한 시민 담론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번스 시장은 또, 시 정부가 “우리 공동체의 안전과 복지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 행위나 선동적 발언을 근절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번스 시장은 “헌팅턴비치시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폭력적 수사, 그리고 공동체의 안전을 해치는 허위 및 선동적 발언을 단호히 규탄합니다. 우리는 모든 주민, 지도자, 방문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와 통합의 문화를 증진시키는 데 함께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