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해서.. 아니 음주운전을 한 친구 라이드를 하는 중입니다”
한 남성이 말 실수를 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새해 자정 직후 남가주 무리에타 지역에서 경찰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은 멈춰선 차량에 다가서 음주운전 조사를 위해 정차시켰다고 말했다.
그러자 운전자는 “오늘 밤 내가 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에 친구를 데려다 주고 가는 중이었다(“I was just dropping off my friend because I’m the DUI tonight,”)고 말했다.
그러자 경찰이 “DD(Designated Driver)가 아니라 DUI 맞습니까?” 라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남성은 자신이 잘못 말한 것을 인지한 듯 뜸을 들였고 경찰은 음주운전을 확신했다.
이후 운전자는 몇 시간 전에 맥주와 샴페인을 마셨다고 인정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몇 가지 음주운전 테스트를 했고, 현장에서 그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무리에타 경찰은 전국에서 하루에 평균 37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다며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