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락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LA 메트로 버스 운전기사가 숨졌다.
메트로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2일(일) 오후 7시 40분경, 운전기사가 휴식 중 도로를 건너던 중 차량에 치이면서 발생했다.
LA경찰국과 LA소방국 구조대가 콜로라도 블루버드와 이글 데일 애비뉴 인근 현장에 출동했지만, 운전기사는 중상을 입고 결국 숨졌다.
메트로는 성명을 통해 “운전기사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동료 직원들을 위해 현장에 심리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LA경찰국은 사고 차량이 남쪽 방향으로 2번 프리웨이 진입로를 향해 주행하던 중, 동쪽 횡단보도를 건너던 운전기사를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메트로는 이번 사건 수사는 LA경찰국이 담당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800) 222-8477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