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서디나 시가 이달 말 연례 행사인 치즈버거 위크를 시작한다.
올해 행사는 ‘루트 66’ 개통 100주년과 콜로라도 블러바드 150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특별 프로그램인 ‘치즈버거 크롤’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수십 개의 지역 레스토랑이 참여해 한정 메뉴와 특별 치즈버거를 선보인다. 매그놀리아 하우스, 디럭스 1717, 풋힐(Foothill) 등은 행사 전용 치즈버거를 출시했고, 트라디노 브라더스 이탈리안 키친, 허머스 랩스, 부리토 익스프레스 등은 치즈버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치즈버거 위크 2026은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1924년 아버지의 식당 ‘더 라이트 스팟’에서 최초의 치즈버거를 만들었다고 알려진 리오넬 스턴버거를 기리는 행사다. 치즈를 햄버거에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햄버거를 태운 실수를 가리기 위해서였다는 설과 손님의 요청이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스턴버거는 1964년 2월 7일자 타임 매거진에서 치즈버거의 발명가로 소개됐으며, 이후 글렌데일에서 56세로 생을 마감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치즈버거 챌린지에 참여해 가장 마음에 드는 메뉴에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는 1월 31일 밤 11시 59분에 마감된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