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서디나에서 지난 2일(월) 밤 열차역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용의자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1명을 포함한 2명이 부상을 입고 회복 중이라고 패서디나 경찰이 밝혔다.
부상한 경찰관은 패서디나 경찰국 소속 5년 차 브라이언 바스케스 경관으로 3일 신원이 공개됐다.
패서디나 경찰에 따르면 그는 중대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경계가 필요한’ 상태로 분류되고 있다.
패서디나 경찰국 진 해리스 국장은 “경찰국 가족과 더 넓은 공공안전 커뮤니티는 그의 가족 곁에서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회복까지 긴 여정이 되겠지만,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헌신적인 공직자인 우리 경찰관이 치유의 과정을 마칠 때까지 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3월 2일 오후 7시 30분께 패서디나 경찰은 시에라 마드레 지역 메트로 홈스테드 열차역 인근에서 접수된 911 신고에 대응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성인 피해자를 발견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던 중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발견했고, 이후 도보 추격전이 벌어졌다.
추격 과정에서 용의자와 경찰 사이에 총격이 오갔으며, 이 과정에서 바스케스 경관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바스케스 경관은 다리 총상을 입고 헌팅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돼 중대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경찰은 처음 총격을 당했던 남성도 어깨에 총상을 입었으나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패서디나에 거주하는 32세 말콤 뷰캐넌으로 가족에 의해 신원이 확인됐다. 그의 할머니는 손자가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약을 복용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경찰은 목격자나 정보를 가진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626) 744-4241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