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교통국(칼트랜스·Caltrans)은 4일, 샌퍼낸도 밸리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연결하는 약 3.6마일 구간을 낮 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된 구간은 그랜드 뷰 드라이브(Grand View Drive)와 PCH 사이로, 팰리세이즈 화재와 이후 이어진 폭우로 도로가 손상되면서 간헐적으로 폐쇄돼 왔다.
칼트랜스에 따르면 현재 도로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한 없이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다만 복구 공사는 계속 진행되며 대부분의 작업은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교통 제한이 남아 있다.
- 오후 8시~자정: 마일 포스트 2.5~2.8 구간에서 파일럿 차량을 이용한 단일 차선 통제
- 자정~오전 5시: PCH~그랜드 뷰 드라이브 전면 통제, 배수관 설치 공사 진행
-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 4시30분: Old Topanga Canyon Road 인근 케이블 지중화 작업으로 단일 차선 운영
칼트랜스는 당초 올여름쯤 교통 제한을 해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복구 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개통 시기가 수개월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토크스 오미샤킨 캘리포니아 교통장관은 “팰리세이즈 화재 이후 복구를 위해 협력한 기관들과 현장 인력의 노력 덕분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칼트랜스는 현재 사면 안정화를 위한 옹벽 마무리 작업과 대형 콘크리트 배수관 설치 등 추가 공사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 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