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대학 당국이 교직원과 학생 전원에게 오는 11월 1일까지 의무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을 받도록했다.
10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UC 당국은 캘리포니아 전역의 모든 UC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오는 11월 1일까지 독감 백신으로 의무적으로 접종토록 하는 지침을 내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독감 시즌이 중첩되는 시기에 의료시스템의 과부하를 막기 위한 것이다.
UC는 성명을 통해”행정 명령은 UC커뮤니티와 일반 대중을 보호하고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 인플루엔자와 COVID-19질병으로 예상되는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사전 조치”라고 밝혔다.
UC데이비스 캠퍼스의 한 의사는 “독감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COVID-19의 확산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감 시즌에는 사람들이 실내에 더 머물게 돼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더 크며 이 경우에는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UC는 11월 1일 이후 대면 수업이 재개될 경우, 독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캠퍼스 출입을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