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S(United States Secres Service)이 지난 5일부터 바이든 당선자의 경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USSS는 바이든 당선자 경호 지원을 위해 당시 그가 머물던 델라웨어 웰밍턴에 경호요원을 추가 파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항공청(FAA)도 바이든 당선자의 자택 상공에 대한 비행제한 조치를 내려놓은 상태이며 지난 7일 승리 연설을 했던 델라웨어 웰밍턴 체이스센터 상공에 대해서도 일시 비행제한 조치를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직후 당선자가 확정되면 USSS 등 관계당국은 당선자에 대한 경호를 즉시 강화하게 되어 있으나 이번 대선은 개표가 지연된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에 불복하고 있어 다소 미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USSS의 바이든 경호강화가 바이든의 당선자 신분을 인정한다는 의미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USSS는 과거 연방 재무부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연방 국토안보부로 소속이 변경됐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