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당국이 이민체류 신분에 관계 없이 모든 이민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지난 1일 발표한 성명에서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COVID-19 백신접종 센터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백신접종 장소에서는 이민단속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또, 국토안보부는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개인이 지역 배포 지침에 따라 접종 자격이 될 경우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민세관단속국(ICE)와 세관국경보호국은 백신배포 장소나 백신 접종 클리닉과 그 인근 지역에서 이민단속 작전을 수행하지 않기로 했다.
백신접종 센터를 ‘민감한 장소’로 지정한 이민당국은 병원, 의사 사무실, 공인 된 의료 클리닉, 응급 또는 긴급 치료 시설과 같은 의료 시설과 그 인근지역에서는 이민단속을 중단한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