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댈러스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20일 오전 1시 30분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댈러스 경찰국에 따르면 댈러스 시내 테크놀러지 블러버드 선상에 있는 ‘프라임바’라는 나이트클럽에서 두 집단 간에 말싸움이 벌어진 뒤 한 사람이 권총을 난사했다.
이날 총기 난사로 21세 여성 1명이 숨졌고, 다른 7명도 상처를 입고 지역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뒤에 알 수 없는 글씨가 새겨진 모자와 재킷을 입고 있었으며 클럽의 다른 손님과 말다툼을 벌이자 뒷면에 폴로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은 목격자가 말다툼을 진정시키기 위해 끼어들려고 하는 순간 용의자가 클럽 안에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총격범에 5,000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건 정보나 용의자의 신원 정보를 알고 있는 목격자들의 결정적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는 214-681-1786 로하스 형사 또는 boz.rojas@dallascityhall.com.
경찰은 현재 신원이 확인되거나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사건이 일어난 동기와 상황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