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의 테크 컴퍼니가 캘리포니아주를 떠난다.
1일 kron4.com의 보도에 따르면 새크라멘토를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테크 기업 StemExpress와 샌 호세 기반의 파이낸셜 테크 서비스 기업인 PayCertify가 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 주 북부지역의 리노로 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했다.
이 두 기업의 이전으로 리노에는 향후 몇년간 2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노 측은 노던 네바다 주의 테크 에코시스템은 매우 번창하고 있으며, 고성장 중인 테크 기업들은 이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PayCertify은 캘리포니아의 높은 세금을 이전 이유로 꼽았다.
체이스 해머 CEO는 “비즈니스의 성장과 번영에 도움을 주는 곳으로 이전하고 싶었다.
리노는 이제 새로운 실리콘 밸리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노 지역 언론에 따르면 StemExpress는 리노에 5만 2,000스퀘어푸트에 이르는 사옥도 건축할 계획이다.
StemExpress는 이 사옥에 기업의 리서치와 의학 실험을 진행할 셀 매니지먼트 연구실과 줄기세포 콜렉션 센터 등을 지을 예정이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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