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백신 접종 자격이 있는 주민 80%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수치를 밝히고, 전국 상위 10위안에 드는 대기록이며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 전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속도도 붙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흑인 커뮤니티와 라티노 커뮤니티의 접종률이 50%대에 머몰고 있어 이들 커뮤니티의 백신 접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LA 카운티 보건국도 LA 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히고, 12세 이상 주민들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5%, 한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주민은 74%라고 밝혓다.
특히 LA 카운티내 백신 접종 인종별 비율을 보면 아시안이 79%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비율을 보엿고, 백인이 69%로 그 뒤를 이었다. 라티노는 59%, 흑인은 50%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