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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가 학생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방역 수칙을 완화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에도 따로 격리하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한 학급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발생했을 경우 학급 전체가 격리에 들어가는 것에서 상당히 완화된 것이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15일 밝힌 완화 조건에 따르면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접촉했었어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LA 카운티의 완화된 정책을 보면
- 백신 미접종 학생과 감염학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을 경우
- 접촉이후 백신 미접종 학생에게 증상이 없을 경우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을 느낄 경우 즉각 알려야 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급우들과는 6피트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또 학교 등교 외에는 따로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매주 두 차례씩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바바라 페레어 국장은 이날 최근 3주간 17세 이하 유아와 청소년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40%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하고, 이 같은 수치가 자가격리 정책을 완하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