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 7일부터 술집이나 바, 그리고 클럽이나 와이너리, 대규모 야외 행사장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나 72시간내에 받은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백신접종 증명으로 지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바라 퍼레어 카운티 보건국장은 “백신 미접종자들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변종 바이러스 출현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술집이나 바 그리고 클럽 등에 출입할 때 입장객들은 18세 이상을 증명하는 ID카드와 함께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또 1만명 이상이 모이는 야외 행사는 12세 이상 모든 참가자들이 백신 접종 증명서나 72시간 내에 실시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LA시도 조례안을 통해 실내 공공장소 입장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할 예정이며, 카운티 명령보다 더 세부적이다. 대부분의 모든 실내장소가 포함된다. 하지만 카운티는 일단은 바와 술집, 그리고 클럽 등으로 제한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