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누적 확진 2억5000만 명 돌파” 월드오미터
신정원 기자 = 8일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억5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억50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현재 2억506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집계는 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나는데,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의 경우 같은 시각 기준 2억4988명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공식 보고된 것은 지난 2019년 말로, 2년여 만에 전 세계 인구(79억 명)의 약 3.2%가 감염된 것이다.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억 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 1월26일로 1년여만이었다. 이후 반 년여 만인 지난 8월3일 2억 명을 돌파했고 다시 5000만 명이 늘어나는데 3개월이 걸렸다.
국가별로 미국이 4733만으로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인도(3436만명), 브라질(2188만명), 영국(930만명), 러시아(879만명) 등의 순이다.
월드오미터 집계에서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506만여 명을 기록 중이다.
존스홉킨스대는 505만여 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국가별로 미국(77만5200명), 브라질(60만9400명), 인도(46만1000명), 러시아(24만6800명), 영국(14만1800명) 등의 순으로 희생자가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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