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 바이러스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CDC는 코로나 바이러스 지표로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중이거나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전국의 95%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CDC의 새로운 기준은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감염 확율, 입원률, 병원의 병상 여분 등 다양한 지표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의 상황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는 최근 7일간의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수와 확진판정 비율을 근거로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왔었다.
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병원의 수용능력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