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타나 지역의 한 중학교 교사가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폰타나의 세쿼이아 중학교의 영어 교사는 수업 도중 한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N-단어를 말하고 따라 하라고 소리치고 있다. 스펠링을 어떻게 쓰냐고 묻고 계속 따라 발음하라고 소리친다.
이 영상은 같은 반 학생이 찍은 것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을 촬영한 학생은 “선생님이 철자를 물었고, 학생에게 이후 소리치기 시작했으며, 학생에게 억지로 N-단어를 말하게 했어요”라고 말하고 “계속 지적을 받던 학생은 머리를 흔들다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영상을 확인한 학부모들은 선생의 자질을 논하면서 징계를 주장했지만 폰타나 교육구는 아직 징계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못했다.
이후 폰타나 교육구는 성명을 통해 현재 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사건은 영어 수업 도중 1800년대 후반에 소설과 관련해 수업하던 중 나온 것으로 맥락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하지만 영상에 나온 단어는 사용하면 안됐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