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은 7일 레바논에 이례적인 공습을 감행했다. 이는 레바논 내 무장단체가 이스라엘로 로켓포 수십발을 발사한 거세 따른 대응으로 분쟁 확산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켰다. 이스라엘은 또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도 계속했다.
2006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와의 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이번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에서의 폭력에 이어 분쟁이 새로 위험한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란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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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자국군 전투기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있는 지역만 공격했다고 강조했지만, 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의 오랜 적 헤즈볼라가 다시 개입하게 될 위험이 큰 것으로 우려된다.
이스라엘은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해 레바논과 가자지구와의 국경을 따라 보병과 포병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준장은 “군이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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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팔레스타인 관리는 이집트 보안 관리들이 하마스 및 이스라엘과 협력해 상황을 진정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아랍 세계에서 분노를 촉발시켰다. 알-아크사 사원에서는 7일에도 또 다시 폭력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