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7일 레바논에 이례적인 공습을 감행했다. 이는 레바논 내 무장단체가 이스라엘로 로켓포 수십발을 발사한 거세 따른 대응으로 분쟁 확산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켰다. 이스라엘은 또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도 계속했다.
2006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와의 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이번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에서의 폭력에 이어 분쟁이 새로 위험한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란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
34 rockets have been fired from Lebanon to northern Israel. Israeli retaliation is expected anytime as bomb shelters are being opened up. Netanyahu needed this dangerous escalation when he was being cornered by huge democratic protests! pic.twitter.com/IH7JmfYoFL
— Ashok Swain (@ashoswai) April 6, 2023
이스라엘은 자국군 전투기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있는 지역만 공격했다고 강조했지만, 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의 오랜 적 헤즈볼라가 다시 개입하게 될 위험이 큰 것으로 우려된다.
이스라엘은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해 레바논과 가자지구와의 국경을 따라 보병과 포병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준장은 “군이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Massive escalation as reportedly 30 plus Rockets fired from southern Lebanon into Israel in one hour. Despite Iron Dome, reports of damage coming in.
Airspace in northern Israel including Hafia airport closed.
Israel authorizes intial directives of Artillery and Air response pic.twitter.com/H6Rtn7hMDf
— Megh Updates 🚨™ (@MeghUpdates) April 6, 2023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팔레스타인 관리는 이집트 보안 관리들이 하마스 및 이스라엘과 협력해 상황을 진정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아랍 세계에서 분노를 촉발시켰다. 알-아크사 사원에서는 7일에도 또 다시 폭력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