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이 지난주에 다시 증가했다. 신규 실업급여 신청 건수는 아직까지는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꾸준히 약간 더 높은 수준에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월13일로 끝나는 한 주 간의 실업급여 신규 청구 건수는 그 전주의 22만3000건에서 24만3000건으로 2만 건 증가했다고 미 노동부가 18일 발표했다.
실업급여를 받는 미국인의 총수는 지난주 10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었지만 다시 증가했다. 약 187만명의 미국인들이 7월6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실업급여를 받고 있었는데, 이는 그 전주보다 약 2만명 증가한 것이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이다.
주간 실업급여 신규 청구 건수는 정리해고가 얼마나 발생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널리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