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블랙스완’이 중국 무대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21일 소속사 디알뮤직에 따르면, 블랙스완은 지난 12일 중국 ‘워터밤 하이난(WATERBOMB HAINAN)’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에서 블랙스완은 ‘카르마(KARMA)’ ‘롤업(Roll Up)’ 등 10여곡의 무대를 펼쳤다.
소속사는 “중국 10만 관객이 모인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성공적인 하이난 공연의 여세를 몰아, 중국 여러 지역에서 공연이 확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그동안 한한령으로 경색되었던 중국 한류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블랙스완은 내달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워싱턴·시카고·댈러스·아틀란타·로스엔젤레스 등 미국 투어, 7월 독일 콘서트 등 월드투어에 나선다
블랙스완은 파투(벨기에) 스리야(인도) 가비(독일·브라질) 앤비(미국)등 전원 외국인 국적 K-팝 걸그룹으로 활발한 해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블랙스완은 다국적 케이팝 걸그룹이다. 파투·앤비·가비·스리야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인이 1명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