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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보냈던 초청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 서한을 통해 평화위원회가 캐나다의 참여와 관련해 귀하에게 보낸 초대장을 철회함을 알린다”고 적었다.
앞서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는 존재 자체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캐나다는 미국 덕분에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니 총리는 “캐나다와 미국은 그동안 훌륭한 관계를 수립했다. 경제, 안보 그리고 풍성한 문화 교류에서도 그렇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캐나다는 미국 덕분에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는 우리가 캐나다 국민이기 때문에 번영한다”라고 반박했다.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하면서 갈등을 겪었다. 미국이 지난해에 캐나다에 35%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서 악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평화위원회는 22일 공식 출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에서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 한다”며 59개 국가가 서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신은 참여 의사를 밝힌 나라는 20여 개 국가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영국과 프랑스 등 미국의 우방국들은 대부분 거절하거나 참여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특히 유럽 국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여 의사를 밝힌 데 거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