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ed의 카운티 교도소에서 10일 살인 혐의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수감 중이던 6명의 중범 재소자들이 탈옥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LA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교도서 안에서 직접 만든 밧줄을 이용해 탈옥한 것으로 밝혀졌다.
Merced 카운티 셰리프국은 탈옥한 재소자들이 모두 무장을 하고 있는 상태여서 매우 위험한 인물들이라며 이들을 목격할 경우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셰리프국은 이들의 사진과 신상을 공개하고 즉시 체포에 나섰다.
이날 탈옥한 수감자 6명은 모두 살인을 비롯한 중범죄자들이다.
이들은 교도소에 만든 밧줄을 이용해 Merced 다운타운에 위치한 교도소의 지붕위로 올라가 밧줄을 이용해 벽을 타고 교도소 건물을 빠져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머시드 카운티 교도소를 탈옥한 이들은 캘리포니아 애트워트 거주 호르헤 바론 Jorge Barron, 20, 애트워트 거주 가브리엘 프란시스 코로나도 Gabriel Francis Coronado, 19, 발레호 거주 마누엘 알렌 레온 Manuel Allen Leon, 21, 플라나다 거주 안드레 누네즈 로드리게즈 주니어; Andres Nunez Rodriguez Jr., 21, 로스 바노스 거주 파비안 크루즈 로만 Fabian Cruz Roman, 22, 오레건 포틀랜드 거주 에드가 에두아르도 벤투라 Edgar Eduardo Ventura, 22 등이다.
이들은 살인, 살인 시도, 총격, 갱 범죄, 불법 무기 소지, 집행 유예 위반 등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머시드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