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매이션 ‘심슨 가족’의 작가 마크 윌모어가 코로나로 숨졌다. 향년 57세.
마크 윌모어의 동생 래리 윌모어는 지난 달 31일 트위터에 마크가 전날 밤 코로나와 싸우다 숨졌다고 전했다. 래리는 마크는 수년전 부터 다른 지병으로도 고통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아는 천사 가운데 가장 친절하고, 온유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언론도 지난 1일 마크 윌모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캘리포니아에 살았던 마크는 코로나에 감염돼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일주일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아는 동료들도 트위터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코미디언 맷 오스왈트는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며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했고, 배우 데이비드 앨런 그리어는 “그는 지금까지 가장 재밌고 친절한 사람이었다”며 “그가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