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티어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위조 백신을 판매 유통시킨 협의로 LA 카운티 셰리프에 체포됐다.
셰리프국에은 국토안보부가 중국으로 부터 가짜 백신접종 카드가 배달됐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고, 최종 도착지는 LA 동부에 위치한 위티어 지역의 주소로 보내졌다는 것을 알려내고, 결국 위티어에 거주하는 여성 샬린 보호르케즈 라는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지난 5일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샬린의 집을 압수수색했으며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샬린은 온라인을 통해 중국 판매업자에게서 가짜 백신접종카드를 구입했고, 가짜 백신접종카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할 목적이었다고 진술했으며, 이미 여러차례 접종카드를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LA 카운티와 시에서는 술집이나 바 등 주류를 취급하는 업소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을 증명해야 하는 법이 시행중이며, LA시는 이에 더해 실내 공공장소 출입시 백신접종증명 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셰리프국은 이번 가짜백신접종카드 유통과 관련해서는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히고, 이와 관련한 신고와 제보도 당부했다.
전화는 1-800-222-8477로 신고하거나 웹사이트 http://lacrimestoppers.org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