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추격전에서 가장 많은 주민들이 우려하는 일 가운데 하나가 추격 도중 무고한 시민의 피해다.
때문에 자동차 추격전은 미리 경찰이 무력을 써서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결국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사우스LA 지역에서 도난 차량으로 신고된 차량을 세우려던 경찰은 이에 응하지 않은 용의자와 추격전을 벌였다.
용의차량은 105번 프리웨이 센트럴 애비뉴에서 내리다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3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과정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한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
또 용의남성 2명이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도난 신고된 차량은 기아 스포티지로 당시 과속하며 도주하다 이같은 사고를 내고 무고한 시민이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 사건과 관련해 아직 정확한 정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셰리프국은 도주차량, 또는 사건과 관련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213) 744-2331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