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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고와 관련, 사고를 낸 여성 음주 운전자가 체포됐다.
애너하임 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경 애너하임의 매그놀리아 애비뉴와 웨스트 브로드웨이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응급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빨간색 SUV와 흰색 폭스바겐 세단이 충돌했다.
경찰은 SUV의 운전자는 차량 안에 갇혀 있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한 시간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신원은 56세의 롱비치 거주자 여성으로만 신원이 확인됐다.
폭스바겐의 운전자인 부에나 파크의 29세 사만다 패리스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패리스가 SUV 바로 앞에서 좌회전하여 치명적인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고 판단했다.
목격자들은 패리스가 사고 직전에 인근 업소에서 술을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이에 따라 음주운전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패리스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자동차를 운전했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패리스는 음주 운전 및 중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패리스는 17일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714) 765-190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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