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즈필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벤추라에서 보행자를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48세의 미스티 아리는 지난 6월 15일 밤 10시경 벤추라의 1번 국도에서 LA 출신의 25세 여성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사고 현장에는 차량이 없었다고 CHP는 전했다. 피해자의 현재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현장 인근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아리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그녀는 지난 19일 체포됐다고 경찰은 23일 밝혔다.
구치소 기록에 따르면, 아리는 금요일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다음 공판은 7월 2일 벤추라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805) 662-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