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시의회 의원이 1일 아침 공개 행사 도중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LA 컨벤션 센터 리노베이션 사업 기공식에서 9지구 시의원 커렌 프라이스가 연단 뒤 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그는 이전에 간호사이자 의사 보조사였던 시장 캐런 배스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응급요원들에 의해 휠체어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프라이스 대변인 안젤리나 발렌시아-두마롯은 “오늘 LA 컨벤션 센터 기공식 중 시의원 커렌 프라이스가 건강 관련 이상 증세를 보였다”며 “현재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평가를 받고 있으며, 추가 정보는 아직 없고 섣불리 판단하기 이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프라이스(74세)는 자신의 아내가 80만 달러를 받는 정부 계약을 승인한 혐의를 포함해 부패 가능성으로 형사 기소를 받고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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