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디나에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경찰관들이 벌인 대담한 구조 장면이 담긴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대시캠과 바디캠 영상에는 지난 7월 3일, 불타는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CHP 사우스 LA 지부에 따르면, 당시 경찰관들은 110번 프리웨이의 델 아모 블루버드 인근에서 순찰 중이었고, 나무를 들이받은 단독 차량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차량은 거의 전소된 상태였다.

경찰관들은 곤봉으로 차량 유리를 깨고, 반응이 없는 채 차량에 갇혀 있던 운전자를 꺼내 구조했다.
영상에는 구조 직후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도 포착됐다.
LA 시의회 의원인 팀 맥오스커는 생명을 구한 이들의 용감한 행동을 기리기 위해 산페드로 엘크스 롯지에서 곤잘레스 경관과 레온-브리토 경관을 공식 표창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