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티머시 버스필드가 이번 달 초 미성년자 두 명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발부된 체포영장과 관련해 13일 뉴멕시코에서 당국에 자진 출석했다.
68세의 버스필드는 출석 전 영상 메시지에서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이 거짓말들과 맞서겠다. 끔찍하고 모두 거짓이며, 나는 그 어린 소년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나는 반드시 무죄를 입증받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너무 잘못됐다”고 말했다.
버널리요 카운티 셰리프국은 같은 날 오후 버스필드의 신병 사진을 공개했다.
버스필드에 대한 혐의는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그는 폭스 TV 드라마 ‘더 클리닝 레이디(The Cleaning Lady)’의 감독으로 참여했다.
앨버커키 경찰에 따르면, 버스필드는 시리즈에 출연한 두 명의 어린 배우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에 따르면 한 아동은 치료사에게 세트장에서 버스필드가 자신의 성기와 엉덩이를 여러 차례 만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인터뷰에서 버스필드는 세트장에서 아동과 “장난스러운 접촉”을 한 것은 인정했으나, 부적절한 행위는 부인했다. 그는 이러한 혐의가 아이들이 마지막 시즌에 다시 캐스팅되지 않은 데 대한 부모의 “복수”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영상 메시지에서 버스필드는 혐의 속에서도 자신을 지지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버티라. 곧 석방돼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스필드는 2013년부터 배우 멜리사 길버트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