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월) 밤, LA 다운타운의 한 모스크 앞에서 한 마스크를 쓴 인물이 의도적으로 미니밴에 불을 지르는 장면이 CCTV 영상에 포착됐다.
LAPD 대변인에 따르면, LA 경찰관들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직전에 산 줄리안과 이스트 11가 인근에서 차량이 타고 있는 것을 보고 소방서에 연락했다.
영상에는 출동한 LA 소방관들이 아크베르 마스지드 이슬람 센터 앞에서 흰색 2015년식 토요타 시에나를 뒤덮은 불길을 신속히 진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에나 차량의 소유자는 모스크에서 기도를 드리러 간 사이에 미니밴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CCTV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인물이 미니밴으로 다가가 왼쪽 뒤 타이어 근처에서 몸을 숙이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차량이 불타기 시작하자 인물은 도주했다.
차량 소유자는 왜 자신의 차량이 목표가 되었는지 혼란스러워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다고 확인했다.
LAPD 대변인은 사건 당시 화염병 공격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수사관이 현장에 파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해당 사건에 대한 추가 보고가 있었는지, 경찰이 영상 속 인물을 수색 중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용의자나 범행 동기에 대한 추가 정보도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