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LA 북쪽 옥스나드의 한 딸기밭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은 이날 오전 8시 딸기밭에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각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조종사를 구해내지는 못했다. 소방국은 “이미 엄청난 화재에 휩싸여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소형비행기는 이날 카마리요 공항을 출발해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향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에서 멀리 가지 못하고 추락한 것과 관련해 건물과 충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현재 소방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인근 한 빌딩에서 비행기와 추락한 흔적도 발견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