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들의 형량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절도행각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카마리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청바지 17번을 훔친 절도범 두 명이 체포됐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원정 절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체포는 카마리요와 칼스배드에 있는 언더아머 매장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에 대해 한 달 간의 수사 끝에 이뤄졌으며 총 4,500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추라 카운티 절도 태스크포스팀은 호세 무지카(61)와 코레도르 카살라스(52)가 지난 17일 언더아머 매장을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한 뒤 조사 뒤 체포했다고 밝혔다. 무지카는 이전의 매장에서 절도범으로 의심되는 인물로 경찰에 사전에 정보가 접수됐던 인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훔친 물건을 바지 안 거들에 숨겨 놓은 채 발견됐고, 거들 안에 17벌의 청바지가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조직적인 소매 절도 및 절도 음도 등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으며 약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31일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다.
벤추라 카운티 절도 태스크포스팀은 조직 소매 절도에 대한 정보가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소매 절도로 인해 지역 비즈니으세 연간 천만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