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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가 차로나 보도의 관리 소홀로 인한 시민들의 시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 4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TLA의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고 시의회가 지난 12일 통과시킨 소송 합의금 지급내역을 보면 라호야에서 울퉁불퉁한 보도에 걸려 넘어진 한 여성에세 25만 달러를 지불했다.
클레어몬트에서도 역시 보도에서 넘어진 여성에게 15만 달러를 지불했다. 이 피해 여성은 앞니 2개가 부러졌고 팔꿈치가 탈골됐으며 입술에 심한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소송에서 피해자들은 시정부가 보도 관리에 소홀했으며 이에 대한 경고를 시민들에게 충분히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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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달러의 합의금은 치료비용 및 신체, 정신적 피해 보상비, 치료 기간 동안 잃게된 수입 등이 포함됐다.
샌디에고 시는 2020년 감사에서도 적합한 직원 트레이닝과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통해 소송 합의금을 연 2천 5백만 달러 이상 줄일 수 있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