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로 출발했던 크루즈 유람선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그랜드 프린세스호가 15일간의 하와이 크루즈를 마치고 LA로 돌아왔다. 하지만 코로나를 가져왔다.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수의 승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크루즈 선 안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았다고 크루즈사 측은 밝혔다.
몇 명의 승객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측은 이 크루즈선은 오렌지 상태 라고 밝혔다.
오렌지 상태는 승객이나 승무운의 3.3%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를 의미한다.
한편 크루즈사측은 탑승객과 승무원 95% 이상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하와이에서 돌아온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현재 벤쿠버로 승객들을 싣고 또 다른 크루즈 여행을 떠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