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이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즈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레스토랑 이용객들은 QR코드를 이용해 스스로 찾아봐야하는 메뉴, 친절하지 않은 웨이터들,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의 취향에만 맞춘 겉보기에만 화려한 음식들 등으로 인해 식당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뉴욕타임즈는 레스토랑 업계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많은 레스토랑 업주들은 서빙 로봇 대신 사람을 고용하고 식당 내부를 보다 아늑하게 꾸미며 서버와 바텐더들이 고객들과 더 많이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고객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레스토랑 업계가 팬데믹 이전의 매출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분야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일부 레스토랑 업주들은 젊은 세대의 웨이터들에게 전통적 방식의 환영 방식을 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르면 올해 4월 외식 비용은 2022년 4월에 비해 8.6% 상승했다.
하지만 레스토랑의 고객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으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