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22일 오전 불통사태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AT&T측은 오전 내내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연방기관들은 즉각 사이버공격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지시했다.
AT&T는 22일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하자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 때 통신망 대신 와이파이를 이용해 전화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었다.
AT&T는 22일 오후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히고, 조사 결과 사이버 공격은 아니라고 밝혔다.
AT&T는 성명을 통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무선 서비스를 모두 복구했고, 고객들이 다시는 이런 문제를 겪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T&T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FBI와 국토안보부가 긴급 투입돼 조사를 이어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화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하고 “현재 상황에서는 정확하게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일단 AT&T측은 악의적인 공격은 없었고, 자체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일단 발표 했다.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