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자주 체포되거나 검문 당하는 특정 차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비교 사이트인 인슈리파이는 460만 건이 넘는 자동차보험 신청을 바탕으로 과속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자동차 브랜드 목록을 공개했다.
대부분 해외차종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인피니티가 가장 많은 과속 티켓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인피니티는 8.7%의 과속티켓을 받았고, 단종된 G37 모델 운전자는 10.7%가 과속 티켓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G37은 자동차 매니아들이 한 때 가장 사랑하는 대중적인 스포츠카 중 하나로 일본에서는 ‘스카이라인’ 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모델이었다.
인슈리파이는 “티켓을 받는 운전자 10명은 모두 고성능의 스포츠카를 운전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가장 티켓을 많이 받은 자동차 목록은 (속도위반 티켓을 받은 운전자 비율)
- 인피니티: 8.7%
- 싸이언: 8.4%
- 폭스바겐: 8.3%
- 스바루: 8.0%
- 마쓰다: 7.7%
- 아우디: 7.6%
- 기아: 7.6%
- 혼다: 7.5%
- BMW: 7.4%
- 현대: 7.4%
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7.1%였다.
랜드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약 860만 명의 운전자들이 과속 티켓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슈리파이는 과속 티켓을 받는 운전자의 한 달 평균 보험료는 123달러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