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연구소가 전국의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공립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연구는 교사들의 현상황을 파악하고, 스트레스의 원천 그리고 학교를 떠나고 싶어하는 교사들의 이유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연구는 같은 또래의 직장인들과 비교 분석했다.
랜드 연구소는 연구원들은 교사들의 인식과 경험이 주와 지역에 따라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하고, 결과를 공개하면서 교사들의 근무 환경을 노동상태에 알리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결과
-
2024년 1월에 보고된 교사들은 일반 직장인과 비교했을 때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번아웃 상태가 두 배 이상 빈번하고 밝혔다. 또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교사들은 일반 직장인들의 약 3배에 달했다.
-
교사들은 2024년까지 직장을 떠날 가능성이 일반 직장인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교사들은 직장에 다니는 성인보다 주당 9시간 이상 더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기본급은 연 평균 약 1만8천달러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교사들의 36%는 현재 기본급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51%의 교사들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교사들이 원하는 적당 기본급은 현재보다 약 1만 6천달러 인상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1년 이후부터 계속 여교사가 남교사보다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번아웃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여교사들이 생각하는 기본급은 남교사보다 낮은 것으로 느껴졌지만 실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흑인 교사들은 백인 교사들에 비해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이 낮았지만,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흑인 교사들은 동료들보다 기본급이 낮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다른 교사들보다 높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