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을 사칭해 교통위반 벌금을 요구하는 신종 피싱 사기가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BC News 보도에 따르면 최근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미납된 교통 티켓 벌금을 즉시 납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가 취해진다”는 내용의 사기 시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사기 메시지는 실제 법원 통지처럼 보이도록 로고와 공식 문구를 모방하고 있으며, 수신자에게 링크를 클릭해 벌금을 결제하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해당 링크는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가짜 사이트로 연결된다.
보도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특히 긴급성을 강조하며 “지금 결제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거나 “추가 벌금이 부과된다”는 식으로 공포심을 조성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사법 당국은 실제 법원이 문자나 이메일로 벌금 납부를 요구하거나 링크를 통해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위반 벌금은 반드시 공식 법원 웹사이트나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납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먼저,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
둘째, 법원 명의 메시지라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확인할 것.
셋째, 개인 정보나 카드 정보를 입력하기 전에 반드시 사이트 주소(URL)를 검증할 것.
당국은 이미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금전 피해뿐 아니라 신원 도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수상한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즉시 삭제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지역 법원이나 경찰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응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