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재료 전문 웹사이트 <Eat This, Not That>이 최근 가장 급격하게 가격이 오른 음식 재료 6가지를 발표했다.
먼저 스파게티와 마카로니의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1달러 48센트로 지난달보다 2.9%, 지난해에 비해서는 32% 이상 상승했다.
다음은 밀가루와 설탕으로 밀가루는 1월에 비해 3.4% 지난해에 비해 27% 오른 파운드 당 54센트를 기록했으며 설탕은 지난달보다 1.9%, 지난해보다 22% 오른 파운드 당 86센트를 기록했다.
세번째는 초콜릿칩 쿠키로 파운드당 5달러 6센트에 이르며 이는 지난 12월보다 1.7%, 지난해보다 20% 이상 오른 가격이다.
밀, 통밀 빵의 가격 역시 파운드당 1달러 88센트로 지난달보다 0.8%, 지난해보다 21% 이상 올랐다. 통밀 빵은 파운드당 2달러 45센트, 지난달에 비해 1.3% 인상됐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15% 올랐다.
다음은 아메리칸 치즈로 현재 파운드당 4달러 72센트 선이며 지난달보다 1.3% 지난해보다 19% 오른 가격이다.
마지막 재료는 달걀로 A등급의 달걀 12개는 현재 4달러 82센트의 평균 가격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2월에 비해 13.5%, 지난해에 비해서는 무려 150% 오른 가격이다.
여기에 이번주 세계에서 가장 큰 음식 기업인 스위스 기반의 기업 네슬레가 올해 대부분의 재료 가격을 인상할 계획을 밝혔다. 네슬레는 이미 지난 2022년에도 모든 제품 가격을 평균 8.2% 인상한 바 있다.
노동청 역시 1월 전반적인 식재료 가격이 0.5% 인상됐다며 6개의 주요 그로서리 스토어 중 4곳의 음식 그룹 인덱스가 한달 사이에 모두 인상됐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