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개솔린 가격이 서서히 인상되고 있다.
AAA에 따르면 3월 6일 오후 현재 캘리포니아주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90센트로 지난달 보다 갤런당 29센트 상승했다.
LA카운티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주 평균보다 약간 더 높은 갤런당 4달러 94센트에 판매되고 있다.
험볼트의 경우 갤런당 5달러 41센트에 이른다.
개솔린 가격은 전국적으로 서서히 오르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3달러 40센트로 하루 전보다 3센트, 일주일 전보다 40센트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달의 평균 가격보다는 낮은 가격이다.
AAA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차량 주행에 나서고 있고 겨울용보다 가격이 비싼 여름용 개솔린 블렌드를 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에너지 정보청에 따르면 개솔린 수요는 지난주의 891만 갤런에서 911만 갤런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개솔린 수요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개솔린 가격 인상 또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