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디즈니의 대규모 감원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한 보도에 의하면 디즈니는 이번주부터 2,5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
테마 파크 직원들이 대부분 감원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마 파크 부문에는 디즈니랜드 리조트,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랜드, 디즈니 크루즈, 그리고 전세계의 디즈니 랜드 등이 포함된다.
지난 3월 밥 이거 디즈니 CEO가 발표한 타임라인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감원은 디즈니가 올해 계획한 마지막 대량 해고다.
하지만 소규모의 감원 및 해고는 향후 몇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거는 지난 2월 8일, 디즈니 전체 규모의 3%에 달하는 7천여명의 직원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디즈니의 55억 달러 예산 감축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감원 바람으로 일부 고위 인사들 역시 해고를 피하지 못한 바 있다.
이번 대규모 감원에 시간제 테마파크 오퍼레이터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디즈니는 현재 신규 고용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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