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SNS) 트위터의 상징인 ‘파랑새’ 로고가 24일 사라졌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440억 달러에 인수한 트위터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따른 것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파랑새 로고를 대체할 새로운 흑백 ‘X’ 로고를 공개했다. 앞서 그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곧 트위터 브랜드와 점차 모든 파랑새들에게 작별을 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트위터는 파랑새를 로고로 사용해 왔다. 이후 몇 차례 문양이 변경됐지만 2012년부터는 현재의 파랑새 로고를 써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트위터 본사 건물에서는 기존 로고를 철거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한편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해 로고 변경 이외에도 기존의 메시지 교환 기능에 더해 전자상거래와 금융 업무 기능까지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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